[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입주한 외국인투자기업(7개사) 대표를 초청해 이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방안 모색의 장을 마련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외투업체 대표 및 이인선 청장과 최기문 영천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의없는 상호소통과 토론을 통한 회사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현재 영천의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외투기업은 7개사로 투자규모가 총 1억 7600만불로 760여명이 종사하고 있고, 각 업체별로 선진기술을 접목해 관련 산업의 전후방 연관효과 도모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대만의 외국투자기업과 국내 (주)타스가 총 1000만불의 합작투자로 알루미늄 제조공장을 8월중 착공 할 예정으로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했으며, 향후 신규 일자리 창출(50여명)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경자청에서는 입주(희망)기업의 지원업무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1일자로 기능과 성과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고, 더불어 7월부터는 경산지식산업지구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수출·내수·생산의 어려움 등 자동차산업의 위기를 언급하면서 “외투업체에 대해 핵심부품 소재기술 선점 및 기업체질 개선을 통한 글로벌 생산 경쟁력 강화를 당부했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도 향후 외투업체에 대한 후속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