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지오 기자] 일본 관서지방에서는 처음으로 효고현립박물관 갤러리에서 '지브리의 대박람회 <고베전> 나우시카부터 마니까지'가 개최돼 많은 이들이 방문했다.
이 박람회는 도쿄에서 약 50만명을 동원하기도 했으며, 이번 고베전은 지난 4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3개월간 관객들을 맞이했다.
토토로·모노노케 히메·센과 치히로의 행방 불명 등 한국에서도 대히트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발표한 스튜디오 지브리는 어린이들뿐만이 아니라 성인들에게까지도 많은 감동을 선사했고, 수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고있는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효고현립박물관 갤러리 전시회’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포스터나 전단 같은 광고 선전물, 기획서 등의 숨겨둔 자료도 다수 진열돼 애니매이션이 완성되기까지 제작자들의 치열한 생각과 대박 작품 뒤에 숨겨진 고뇌와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효고현 관계자는 "일본여행을 앞두고 있따면 '지브리의 대박람회'를 가본다면 지금까지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들이 어떻게 창출되면서 세상에 나왔는지 그 답이 발견하는 특별한 여름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오 기자 jrji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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