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샌드아트의 시각예술 펼쳐져
[KNS뉴스통신=박승권 기자] 보성군 벌교읍(읍장 박형우)에서는 내달 2일 오후 7시 채동선음악당에서 ‘시인과 농부’ 클래식 연주회가 개최된다.
공연은 벌교읍과 공연예술단체인 채동선실내악단(단장 김정호)이 협력하여 진행하며, 전남도 문화관광재단 주관 ‘2018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시인과 농부’는 시인이 보는 농촌의 서정적인 정경과 박진감 넘치게 돌아가는 바쁜 일상들을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표현한 연주회이다.
또한, 귀에 익은 영화음악들을 신비한 시각예술인 샌드아트로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악기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역동적인 음악의 감동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기타사항은 벌교읍사무소(061-850-8065)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호 단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의 관람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채동선실내악단’은 보성여관, 태백산맥문학관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하여 채동선음악극, 독일앙상블팀 조인콘서트, 국악과 재즈 퓨전음악회 등 매년 30회가 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박승권 기자 postpsk6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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