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아시아게임을 대비한 미니캠프 열어
[KNS뉴스통신=전국취재본부 김재덕 기자] 4년 전 야구 불모지인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하고 단기간 야구협회 설립과 아시아게임 참가기적을 만들어 냈던 이만수 전 감독이 약 3주간 한국에서 아시아게임을 대비한 미니캠프를 열게 됐다.
이 감독은 물질 및 용품을 매년 지원해 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 감사 인사 전달과 더불어 “100년 전 미국으로부터 전파 받은 우리 야구가 이렇게 발전했다”며 “이제는 불모지인 라오스 야구팀을 돕는 일에 선수협회가 동참하는 것이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감독과 KBO 육성위원으로 같이 일하는 한경진 박사는 “라오스 야구팀에 큰 기부를 아끼지 않은 점에 이 자리를 통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40명이 넘는 선수단과 스텝진 전원을 에버랜드로 초대해 준 우현권 대표와 라오스선수단 전체의 건강검진과 치료를 도맡아준 인천 21세기병원, 컴퓨터를 비롯해 신발, 옷, 가방등 많은 물품을 보내주신 대구의 정덕주 장애인정보화협회장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재덕 기자 kjd051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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