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 조택상)는 올해 생계형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구도심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저소득 및 청년, 여성 등 분야별로 참여자격과 임금조건을 달리하는 ‘동구형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자체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청년, 여성 분야는 1차(2월 ~ 6월), 2차(8월 ~ 12월) 연 2회 실시하고, 취업정보센터운영 분야는 연 1회 11개월(2월~12월) 운영한다.
이번 1차 동구형 공공일자리사업 모집인원은 4대 분야 67명 내외로 시행된다.
조건으로는...
- 저소득 분야(환경정화사업)는 만 40세부터 65세까지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로 재산 1억3천5백만원 이하 인 자
- 청년 분야(행정정보화사업)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 근로능력자로서 전산 작업 가능한 자
- 여성 분야(사회복지서비스사업)는 만 60세 이하인 기혼 여성 세대주로서 부양가족 1인 이상을 부양하는 자
- 취업정보센터운영(직업상담)분야는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 소지자로 관련 경력 6개월 이상이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5시간(취업정보센터운영은 1일 8시간)이며, 임금은 저소득, 여성, 청년 분야는 일당 25,000원, 취업정보센터운영은 일당 50,000원으로 주․연차 수당이 별도 지급되며,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된다.
오는 13일까지 모집하고, 소정의 심사 ․ 선발 과정을 거쳐 2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동 주민센터 또는 동구청 일자리지원팀(☎770-66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