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정철 기자]농기계 임대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곡성군이 2012년도에는 임대농기계 구입을 늘리고 보관창고를 증축하는 등 농민을 위해 한발 더 뛴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하고 농작업 기계화 및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8년 8월부터 곡성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676농가가 농기계를 임대해 3,579에 사용했고, 이로 인한 농가 경영비 절감액은 10억 7천4백만원에 이른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는 56종에 123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의 효과를 더욱 늘리기 위해 올해는 국비 3천만 원, 도비 9백만 원 등 총1억6천7백만 원을 투자해 임대농기계 보관창고를 증축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인 수요조사를 통해 임대농기계를 신규 구입할 방침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면 단위 농기계 임대도 삼기, 고달 등 6개면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특화작목 중심으로 무상대여중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시키고 농업 능률향상 및 농가 편익 제공을 위해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박정철 기자 pjc6709@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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