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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나무은행사업 효과‘1석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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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나무은행사업 효과‘1석 2조’
  • 박정철 기자
  • 승인 2011.12.28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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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억원 예산절감, 공원 6개소 조성, 우드칩 51톤 생산 -

[KNS뉴스통신=박정철 기자]곡성군은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곡성군 직영 나무은행사업 작업단을 구성, 석곡면 대황강 코스모스축제장과 옥과면 옥과천변 소공원 등 총 6개소의 공원을 조성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소공원 조성에 사용된 나무는 오곡면 구성리 구성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현장의 30년생 소나무와 가로수 왕벚나무, 느티나무 등 500여 본이다.

군이 한국농어촌공사 곡성군지사에서 추진하는 둑높이기 사업으로 수몰이 불가피해 베어져야 할 나무를 활용한 것이다.

특히 곡성군은 6개소 공원조성을 약 3억원의 사업비로 완료했으며 이는 공원조성사업을 설계발주 할 경우 드는 조경공사비 약 5억원에 비해 2억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본 것이다.

또한, 수몰지역에서 조형적 가치가 없는 수목은 벌목하여 우드칩 51톤을 생산해 블루베리 재배 농가 등 주민에게 공급함으로써 ‘나무은행사업’으로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공원조성 및 우드칩 생산 같은 효과적인 나무은행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정철 기자 pjc6709@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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