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 비판 긴급기자회견 갖고 개선 촉구
[KNS뉴스통신=변재헌 기자] 홍미영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일부 지역 정치인에게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페어플레이를 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홍미영 인천시장 후보는 이번 경선의 가장 큰 비극은 ‘공정성 훼손’이라며 “인천의 모든 당원을 관리했던 직전의 민주당 시당위원장과 당원 명부조차 제공받지 못한 채 깜깜이 경선을 치러야 하는 후보가 있는 상황은 절대 공정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엄정 중립을 지켜야 할 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 특정 후보 지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도 모자라 지방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을 특정 후보 앞에 줄 세우기해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출마자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홍미영 후보는 50여일의 선거운동 기간 10개 구·군의 찜질방, 비영리공부방, 중증장애인시설 등에서 숙박을 하며 시민과 소통하고 약 10만장의 명함을 배부하는 한편, 선거 막바지 100시간은 철야로 선거운동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변재헌 기자 sura77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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