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정철 기자]허남석 곡성군수는 지난 24일 성탄절을 맞아 사랑의 산타로 변신해 관내 장애인시설인 삼강원과 각 읍ㆍ면의 불우한 아동들을 차례로 방문하였다.

사랑의 산타가 선물보따리를 한아름 들쳐 매고 방문할 때 아이들의 눈에는 신기함이 가득하였고 큰 선보따리를 풀 때마다 박수를 치며 즐거워하였다.

 곡성읍 조모 할머니는 우리 아이가 부모 없이도 씩씩히 자라준 것도 감사한데, 오늘 이렇게 산타복장을 한 군수님이 직접 선물을 주니 가슴이 뭉클하다 며 “처음에는 누눈지 못 알아 봤는데 자세히 보니 군수님이었다”고 말했다..

 허남석 군수는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서로 나누고 베풀 수 있는 정성이 필요하다“며 ”우리 주위에는 소외받고 외롭게 지내는 이웃이 아직도 적지 않게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위해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자“고 말했다.

박정철 기자 pjc6709@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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