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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세월호 4주기 앞두고 안전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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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세월호 4주기 앞두고 안전공약 발표
  • 변재헌 기자
  • 승인 2018.04.12 0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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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의 안전, 인천시장이 책임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

[KNS뉴스통신=변재헌 기자]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인 박남춘 의원(인천남동갑)이 인천시장 후보들 가운데 처음으로 안전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박의원은 “세월호가 침몰되는 동안 박근혜 대통령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보고 시간과 대통령 훈령까지 조작한 것으로 검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국민의 목숨을 구하지 않는 정부는 존재이유가 없다. 지방정부 역시 마찬가지”라며, 8가지 안전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인천시민의 안전을 시장이 직접 책임지겠다고 하며, 이를 위해 청와대의 국가안전보장회의 NSC와 같이 시장 직속의 인천안전보장회의(ISC: Incheon Safety Council)를 설치하고, 민·관·군이 참여하는 ‘안전총괄 조정위원회’를 정례화 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빅데이터 재난안전센터를 설치하여 위험요소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재난을 예방하는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육상을 중심으로 구축된 재난안전시스템과 별도로 해양안전시스템도 구축하여 해상사고에 대한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겠다고 설명했다.

셋째, 광역시 최초로 시민안전보험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이란 인천시에서 보험료를 부담하고 각종 자연재해·재난·사고·범죄 피해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며,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넷째, 스쿨존에 옐로카펫 시스템을 도입하여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옐로카펫 시스템은 횡단보도 대기공간(벽과 바닥)을 노란색으로 칠해 차량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보행안전 시설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스쿨존 내 과속단속장비도 우선적으로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마을보안관제도를 신설하고, 방범순찰대 및 의용소방대 지원을 확대하여 시민주도형 방범체계를 구축 ,경찰청과 연계한 범죄예방 셉티드 환경 개선사업으로 여성안심마을 만들기 ,시민안전체험관 건립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훈련 체험으로 재난 대비 ,재난트라우마센터 설치 및 트라우마 전담 인력 확충 등 총 8가지 안전 공약을 약속했다.

박 의원은 “어른들의 탐욕과 무능이 아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세월호 참사를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이런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시민의 안전은 시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진다는 무한책임자세로 시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변재헌 기자 sura77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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