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류현진이 SK 와이번스 최정에 대한 약점 고백으로 화제다.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류현진은 자신의 천적인 최정 선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가장 부담되는 타자로 SK 와이번스의 최정 선수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은 "최정 선수가 부담돼 피해본 적 있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올해 한 번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2아웃에 8회 말 아슬아슬한 찰나에 상대가 3번타자 최정 선수였다. 왠지 안타를 칠 것 같더라. 그래서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걸 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치진에서도 의아해 했는데 피하고 싶었다. 4번 타자랑 승부해 삼진을 잡았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만일 최정 선수 같은 선수가 100명이 있다면?"이라는 강호동의 질문에 "그럼 투수하지 말아야죠"라고, 말했으며 "최정 선수가 내년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면?"이라는 질문에는 "같은 팀으로 오게 해야죠"라고 즉각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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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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