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부산~구마모토, 부산~도야마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일본 지역 부정기 운항을 확대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세 달간 부산~구마모토 노선 부정기편을 주 3회 운항한 에어부산은 4일 수요일부터 6월 9일 토요일까지 주 3회 추가로 운항한다. 매주 월‧수‧토요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며, 구마모토 현지에서 오전 11시 50분에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또한 에어부산은 부산~도야마 노선 부정기편을 5월 10일 목요일부터 6월 7일 목요일까지 주 2회 운항한다. 매주 목‧일요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하며, 도야마 현지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에어부산의 일본 도야마 노선 운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노선 모두 195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규슈 지방 중앙에 위치한 구마모토는 인근 벳부 지역의 온천 여행과 골프 여행으로 인기가 많다. 도야마는 일본의 북알프스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설경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특히, 매년 4월부터 6월까지만 관람할 수 있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의 높이 15m 이상의 거대한 설벽은 도야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6월 나고야 신규 취항과 더불어 이번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지역민들의 여행 선택의 폭을 확대시켜 나가겠다”라며 “에어부산을 통해 김해공항에서도 편리하게 구마모토와 도야마로의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