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12일까지, 우수기전 지방하천 점검‧정비로 자연재난 사전예방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도는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방하천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 도 및 시군 합동으로 4월 12일까지 지방하천 359개소, 4202km와 국가안전대진단 하천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도 및 시군 점검반을 구성하여 제방 2335개소, 축제 3827㎞, 수문 769개소, 하상 퇴적물 등에 대한 육안조사와 세부점검을 병행 실시하는 한편 국가안전대진단 시설물(830개소)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제방(활동, 세굴 및 침식, 누수, 침하, 수목식생), 호안(밑다짐공 세굴, 기타시설 손상), 수문(유송잡물, 개폐장치 작동 여부), 하상(퇴적토, 유수지장목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포항 지진(11.15일)과 관련하여 수문을 집중 점검하여 긴급정비를 요하는 사항은 발견 즉시 현장에서 긴급조치를 시행하고 항구적 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긴급정비비와 예비비 등을 활용하여 우수기전에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올해는 특히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하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만큼 하천시설물로 인한 자연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지방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일반하천 개보수사업 54억원, 기성제방 6억원, 수문 점검·정비 6억원, 유수지장목 정비 4억원, 지방하천 긴급정비 5억원 등 총 75억원을 투입한다.
윤태순 기자 yts23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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