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가정 및 경로당 등 찾아가는 진료
[KNS뉴스통신=박정철 기자]곡성군은 환자와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가정 및 경로당을 방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방문보건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방문보건사업은 크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취약계층 방문진료사업으로 나누어 추진중이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취약가구 3,163가구를 대상으로 8명의 맞춤형 전담인력이 혈압, 혈당 조절, 산후 건강관리, 통증조절 등을 직접 방문 관리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에 대하여는 주 1회, 8주 동안 집중관리하고 있다. 올해 방문횟수는 12,297회에 이른다.
취약계층 방문진료사업은 거동불편자, 저소득노인, 90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현재 651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주 2회 직접 방문을 통해 건강상담, 예방접종 및 영양보충식, 복지용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방문보건사업의 주요 성과를 보면 고혈압 정상 조절율이 작년 52.6%에서 올해는 79.6%로 증가하였고, 당뇨 조절율도 작년 51.6%에서 올해 85%로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취약계층 방문 진료에 따른 주요성과는 의사의 방문 진료로 취약계층 의료접근성 제고와 90세 이상 노인 건강관리로 100세인 만들기 등을 들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지역담당제를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과, 자원봉사 단체 등 지역사회자원 연계를 통한 통합서비스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정철 기자 pjc6709@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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