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재덕 기자]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15km 경기에 처음 참가한 북한 선수들이 역사적인 첫 경기를 치뤘다.
북한 선수들은 맨 처음 출발해 순위 세리머니가 끝난 뒤에야 들어왔지만 관중들은 큰 박수를 보내줬다.
2명의 선수가 중도 포기했지만 나머지 선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시상식이 끝난 뒤에야 결승점을 통과했다. 하지만 표정은 어둡지 않았다.
북한 선수측의 열렬한 응원 또한 눈길을 끌었다. 60여명의 우리 응원단도 경기 내내 한반도기를 흔들며 환호를 보냈고 북한 선수도 손을 흔들며 화답 했다.
김재덕 기자 kjd051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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