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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는 월미레일사업 재추진 강행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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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는 월미레일사업 재추진 강행말라
  • 변재헌 기자
  • 승인 2018.01.18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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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이익 위해 주먹구구로 사업 강행하다 안전 사고 발생하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KNS뉴스통신=변재헌 기자]더블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18일 인천 월미레일 사업 재추진을 강행하는 인천교통공사의 행보에 인천시 감사실까지 제동을 걸고 나섰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당에 따르면 월미레일 재추진에 의욕을 보이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의중에도 불구하고, 시 감사실이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은 내부적으로 레일사업 강행이 가져올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인천광역시당은 또 “인천교통공사는 심각한 안전과 재정상의 위험을 초래할 월미레일 사업 강행을 지금이라도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미레일 가상도

인천광역시당은 또한 “월미레일의 부실로 인한 운행중단으로 혈세가 낭비되고 지역발전지체의 피해를 고스란히 감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 재추진으로 이득을 얻는 집단은 소수”라며 “일부 공공기관들은 월미레일 재추진이 마친 시민과 주민들의 바람인양 호도하고 있다”고 했다.

인천광역시당은 특히 “수년간의 방치로 녹슨 레일과 배터리로 달린다는 궤동차량 운행이 가져올 안전 참사가 더 우려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당은 따라서 “인천교통공사는 지금이라도 월미레일 사업 강행을 중단해야 하며, 재추진 강행이 과거의 실패와 잘못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 없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혔다.

한편 지난 주 모 방송의 시사고발프로그램은 ‘월미도를 둘러싼 검은 의혹’이라는 탐사보도를 통해, 월미레일 부실 추진 과정의 역사와 재추진의 문제점을 짚었다

방송은 1천억 가까운 혈세를 낭비하고, 지금도 관리비 명목으로 연간 수십억원의 혈세를 낭비하는데다 흉물 상태로 보존되고 있어 오히려 지역발전의 걸림돌인데도 월미레일 사업에 미련을 갖는 이유를 시민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변재헌 기자 sura77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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