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남 보성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를 위한‘마을만들기 예비계획수립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공무원, 용역사, 각 마을별 추진위원장 및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마을의 문화, 복지, 경제, 환경 등 마을 전반의 개선을 유도하고 지역특성이나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보성군은 예비계획 용역보고에 앞서 지난해 상반기에 용역사를 통해 마을 현장포럼을 진행하며 지역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8월에는‘우리마을가꾸기 경진대회’를 개최해 5개 우수마을을 선정했다.
5개 우수마을은 율어면 장수마을, 문덕면 법화·내동마을, 조성면 평촌·상신마을이다.
예비계획으로 ▲장수마을은 공동생활홈 조성, 야외화장실 신축, 마을 가로등 설치 ▲내동마을은 청계서당 복원, 별자리 문화갤러리, 안전보행길 조성 ▲법화마을은 공동체 거점공간 빈집정비 ▲평촌마을은 마을둘레길, 소공원, 생태주차장 설치 ▲상신마을은 원골생태쉼터, 주민친수공간 조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예비계획 수립과 컨설팅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 내년도에 공모사업이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2018년 일반농산어촌 공모사업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118억원, 창조적 마을만들기에 15억원, 시군역량강화사업에 1억원 등 총 6건 134억원을 확보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마을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