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2018년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희망청도 군정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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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2018년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희망청도 군정방향 제시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8.01.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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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무술년 새해를 여는 시무식을 가졌다.

청도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무술년 새해에는 지난 3년간 축척한 모든 역량을 바탕으로 군정운영의 성과를 군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2018년 군정 운영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복지 안전망 구축을 통한 행복하고 따뜻한 공동체 구현 △고품질·친환경 미래성장 농축산 식품산업 육성 △군민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군정역량 집중 △자연과 사람,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융·복합 관광산업 조성 △군민이 안전하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지역균형발전 가속화 △군민의,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희망청도 조성

먼저, 모든 군민이 공평하게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 체계와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여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해갈 예정이다. 또한, 인구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중장기 기본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저출산 및 고령화 극복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둘째, 고품질·친환경 미래성장 농축산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미생물 활용 고품질 농산물생산, 과수생산 기반조성, 청도반시 산업화 지속추진과 친환경 축산 선진화 기반조성 등 고부가가치의 농업을 실현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특화품목 육성과 로컬푸드 판매장 신설로 농가 소득 안정화를 추구하고, 청도맥주 개발 및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으로 농업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6차산업 활성화로 농업소득 향상에도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민사관학교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농업인 핵심리더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농기계 구입 분담 경감과 귀농·귀촌 정착지원을 적극 추진하여 누구나 쉽게 농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일반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여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보금자리로 만들고,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전통시장을 지역문화와 융합된 새로운 상권으로 되살리는 한편,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과 취약 계층 일자리인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글로벌 정신문화의 메카로서 새마을, 화랑정신 등 문화유산을 더욱더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갈 전망이다. 신화랑 풍류마을,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 한국 코미디타운, 레일바이크, 자전거 공원 등을 고품격 체류형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이와 더불어 청도소싸움 및 반시축제, 코아페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시켜 특색 있는 문화예술과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이 어우러진 명품 관광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다섯째, 살고 싶고 활력있는 군민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청도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 청도 고수삼거리~청도교간 도시계획 정비사업, 청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풍각시가지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청도천 수해상습지 개선,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국가·지방하천과 소하천을 계획적으로 정비하여 쾌적한 수변공간을 조성하고 군도·농어촌 도로 확포장, 청도∼밀양, 매전∼건천 시설개량, 운문 및 마령재 터널을 개통하는 등 지속성장 가능한 도시기반 조성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가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물 부족에 대한 근본적 항구대책을 강구하고, 군민 안전보험 가입 등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민원서비스 확대로 신뢰받는 자치행정 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낮은 곳에서 군민들을 더 높이 모시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고, 투명·공정한 행정으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청렴하고 일 잘하는 선진 봉사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이승율 군수는 “600여 공직자들과 함께 더 낮은 자세로 더 높이 군민을 섬기고,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지금까지의 이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희망청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며, 군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천미옥 기자 kns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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