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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4개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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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4개소 조성
  • 전경용 기자
  • 승인 2011.01.22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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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농업기술센터를 지역 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 육성

 농업인은 농식품, 전통주 등의 소규모 가공사업의 창업의지가 강한 반면, 가공기술 기반이 취약하여 부업수준에 머물고 있어 단순가공 기술보다 종합서비스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소규모 창업농의 대부분이 가공기술, 디자인, 마케팅에 경쟁력이 약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군에 지역 농산물 가공기술센터를 올해 4개소에 30억원을 들여 조성한다고 밝혔다. 

2011년에 조성하는 4개소(김제, 완주, 남원, 장수)에서는 아이디어는 있으나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하는 농업인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공시설을 설치하여 농업인 창업사업의 성공률을 높이고 자립경영 단계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동가공시설의 경우 시군의 특성에 따라 쨈, 쥬스, 분말가공 등 고기술력 제품보다는 아이디어와 기본에 충실한 제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따라서, 농식품 창업 및 농산물 가공품 생산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2개소씩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지역 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 육성하여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품 생산을 도와 농외 소득증대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경용 기자 powerbe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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