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천미옥기자]『나눔! 행복으로 되돌아 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12 나눔캠페인』을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
코끝을 매섭게 만드는 겨울이면 우리 지역에서는 관내 불우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로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실시해왔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이 찾아왔다. 작년 우리시는 지역민의 한마음으로 모여진 성금 모금 활동을 통해 구제역 발생으로 어려운 가운데도 5억2천만원을 모으기도 했다.
시민들이 모아준 큰 정성은 전액 모금회에 기탁되었고, 배분절차에 따라 다시 우리시에 배분되었다. 2011년 우리시가 모아 기탁한 금액은 5억2천만원이지만, 2011년 한 해동안 우리시에게 배분된 지원액은 10월말까지 약5억7천3백만원이고 12월까지 지원예정액은 약8억8천3백만원정도가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우리시 모금액의 약 170%정도가 되돌아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다.
우리시는 이웃돕기 성금 모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 1일(목) 08시부터 시청,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등에서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실시하며 08시 40분부터는 『희망 2012 나눔캠페인』출범식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성금 모금 홍보와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언론사인 KBS안동방송국【농협355-0003-3629-13(경북공동모금회)】과 안동문화방송(주)【농협355-0003-3630-33(경북공동모금회)】의 사랑의 모금계좌를 개설하여 보다 쉽게 성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뿐 만 아니라 관내 불우세대에게 물품을 기탁한 뒤 일정한 절차를 거치면 연말소득공제 영수증을 받을 수 있는 성품모집도 동시에 이뤄진다. 굳이 성금 기부가 아니라 본인들이 물건을 구입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투명한 배분과 연말 소득공제의 혜택을 동시에 받으므로써 1석 2조의 기쁨도 가질 수 있다.
우리 지역에서 모금된 성금이 더욱 더 철저한 관리속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시민들의 그러한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므로 그 어느때보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성금 모금을 촉구하고자 한다.
천미옥기자 cmo33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