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해외 바이어의 품질인증 획득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갖추고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에 애로를 격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에 대해 공고(전라북도 공고 제2011-93호)하여 접수(‘11.01.24~02.25)한 결과 총 33개 업체가 신청하였다
이번 해외인증규격획득사업 지원대상 업체 선정방법은 서류심사 90점(기업형태 35점, 기술⋅품질 우수기업 30점, 수출 및 매출실적 25점)과 현장실사 10점으로 구분 평가하여 (주)유니드 등 26개 업체를 선정하였다.
도는 올해부터 CE 등 150개 제품인증에 대하여만 지원하고, ISO시스템인증은 국민권익위원회 의결(2010.04.09) 제도개선 권고에 따라 지원을 중단하였으며.
선정된 26개 업체에 1.8백만원~5백만원까지 100백만원을 지원하여 6개분야(CE 15, RoHS 3, GOST 3, FDA 3, UL 1 JIS 1, 중국위생허가 1)에 대해 인증획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회사의 인지도를 높여 줌으로서 수출증대 및 제품 품질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CE : 유럽공동체마크, ROHS : 유럽전기․전자장비 유해물질사용 제한, GOST : 러시아표준규격, FDA : 미국 식품의약품, UL : 미국국가인정 시험소 인정, JIS : 일본 표준규격
전라북도의 해외규격인증획득 사업은 ’96년도 부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 애로해소 일환으로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작하였으며, 그동안 도내 중소기업 359개 12억 3천만원을 지원하여 내수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해외시장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전개한 결과
‘10년 인증을 획득한 (주)성환F&B의 경우 2,416만불을 수출, 전년 대비 7%증가 하였으며, 그 외 12개 업체도 수출액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5~400%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10년도 해외규격인증획득 사업으로 지원한 40개 업체에 대하여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만족 100%, 매출증대 85% 이미지상승, 품질향상, 관리능력강화에 대해 65%와 도비지원 한도액 의견으로 적정지원 33개업체 82.5%, 확대지원 12.5%로 인증획득지원사업의 지원액을 확대보다는 적정한 것으로 분석 되었다.
한편 ’11년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 협약체결(4월)해외규격인증획득 및 자금지원(11월까지)만족도조사(12월)로 추진된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