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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대기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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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대기업 판매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9.19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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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호선 안정화 위한 ‘타임아웃 발생인자(Aged out) 사전 제거 프로그램’ 사용 라이센스 현대로템 컨소시엄에 역 판매
사진=인천교통공사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자체 개발 기술을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인천도시철도2호선 안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타임아웃 발생인자(Aged out) 사전 제거 프로그램’의 사용 라이센스를 시공사인 현대로템 컨소시엄에 역으로 판매했다.

이번에 판매된 ‘타임아웃 발생인자(Aged out) 사전 제거 프로그램’은 인천2호선 안정화를 추진하면서 타임아웃 발생인자를 사전에 검지해 이를 제거하는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프로그램 성능을 2호선 안정화 과정에서 확인하고 지난 1월에 지식재산권 등록을 완료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2호선 보다 7년 앞서 개통한 김해경전철과 신분당선에 설치될 예정이며 판매대금은 2000만 원이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무인운행열차와 이를 제어하는 시스템간의 송수신 데이터 상태를 동영상으로 재현해 열차 부속품과 제어시스템의 동작 상태를 분석할 수 있는 ‘열차운행기록 분석프로그램’도 개발해 사용해 왔으며, 현재 ‘방수액 분사장치’ 등 특허 3건, ‘타임아웃 발생인자(Aged out) 사전 제거 프로그램’ 등 프로그램 16건 등 총19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교통공사는 “현재 지하철 운행에 따른 자체 기술력 확보와 격변하는 외부 경영환경에 따른 미래 성장 동력원 발굴을 위해 기술융복합팀과 R&D팀을 운영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며 “외부환경에 대한 개방적 사고와 창의적 인재개발, 지식경영을 통해 연구개발 활성화 및 다양한 수익모델 창출을 통해 기술공기업, 혁신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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