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미단시티 중상 4필지 및 업무 2필지 10월 추가공급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1공구 북측에 위치한 공동주택용지 AA14, AA12-2 등 2개 필지가 내달(9월) 공급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는 사업면적 11.2㎢(338만평)에 달하는 수도권 마지막 대형 신도시로, 인천도시공사와 LH가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해 추진 중에 있으며, 전체 구역을 3개 구역으로 구분해 단계별 개발을 통해 2023년에는 신도시 전체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2개 필지는 서울과 가장 가까운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의 올해 마지막 잔여물량으로,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과 중심상권이 1km 이내 위치하고 대로변과 인접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또한, 단지주변에 산과 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고 초·중·고교가 인접해 교육 인프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인천도시공사가 이번 공급에 앞서 지난 7월에 공급한 AA12-1부지의 경우 총 21개 업체가 입찰에 동시 참가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서 계약이 완료됐으며, 올해 2월 첫 토지공급을 시작한 검단신도시는 현재까지 총 8개 아파트 용지 모두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전량 매각된 상태다.
이번 공급과 관련해 전상주 인천도시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지난 17일 열린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7에 참가해 일일 500여 명이 넘는 방문객과 상담을 진행하는 등 검단신도시와 미단시티 토지 공급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올해 마지막 공급 물량인 공동주택용지 2필지(AA14, AA12-2)도 성공적으로 공급해 검단신도시 완판기록이 연이어 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종 미단시티 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착공을 앞두고 토지 수요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미단시티 내 문화시설용지 1만 1982.4㎡ 매매계약 체결에 이어 공동주택용지 7블록 2만 4882㎡, 338세대와 8블록 8만 2060㎡, 1096세대가 부동산 개발시행사와 토지매매약정(MOU)을 체결하는 등 순조로운 매각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중심상업용지 3, 4, 5, 6블록 4개 필지 4만 7323㎡와 업무시설용지 2필지 8120㎡에 대해서도 10월중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