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오는 19일 송도신도시 인천아트센터 일대에서 열리는 ‘제2회 애인페스티벌 개막불꽃쇼’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한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해 지원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대규모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교통공사는 행사장 인근의 센트럴파크역에 특별수송 상황실을 설치하고, 임시열차 투입, 안전요원 증원배치, 역사 시설물점검 등 관람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행사 당일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 국제업무지구역 등 3개 역사에 총 90여명의 안전인력을 추가 배치해 시민들의 안전한 승하차와 열차안전운행을 지원하고, 안전요원으로 하여금 혼잡방지를 위해 귀가하는 시민들을 센트럴파크역과 인접역인 인천대입구역, 국제업무지구역 등으로 분산 유도하고 경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역사 혼잡도에 따라 지하철 역사 유입인원도 통제할 계획이다.
특히, 집중적으로 인파가 몰리는 시간대에 인천1・2호선에 임시열차를 투입해 1호선 36회, 2호선 20회로 증편 운행하고, 시민들이 대규모로 몰릴 경우 필요시 만일에 상황에 대비해 일부역의 무정차 통과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교통공사의 한 관계자는 “행사 당일 많은 시민들로 역사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역사 내 안전사고 예방과 질서유지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1회용 교통카드 사용 시 출발역에서 왕복2매를 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