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에 뛰어난 기량으로 4대 1 승리
[KNS뉴스통신=김종호 기자] 경남대학교가 지난 12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타 대회에서는 두각을 나타낸 경남대는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만은 우승을 여러차례 놓쳤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지난 1995년 이후 22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는 감격을 안았다.
경남대는 결승전에서 경장급 황찬섭(체육교육과 3) 선수가 첫 승 이어 청장급 김태성(체육교육과 3), 용장급 강성인(체육교육과 1), 용사급 김원호(체육교육과 4) 선수가 경기대 선수를 차례대로 제압하며 최종 스코어 4대 1로 우승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경장급(75kg 이하) 황찬섭(체육교육과 3) 선수는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올해 개인전 4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단체전에서 우승을 획득한 모제욱 감독은 대한씨름협회로부터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종호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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