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제2회 애인(愛仁)페스티벌’이 내달(8월)부터 10월까지 인천 전역에서 개최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내달 19일 송도 아트센터 인천 호수에서 펼쳐지는 개막쇼를 시작으로 국내 최대 락페스티벌인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을 비롯해 한류의 주역인 K팝을 선도하는 ‘인천한류관광콘서트’, 세계최대 EDM 페스티벌인 독일의 ‘월드클럽돔’, 여름철 더위를 날리는 인기 대중가수공연 일명 맥주축제인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 문학산의 가치재창조인 ‘문학산상음악회’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한, ‘인천의 가치재창조’를 통해 인천 사랑의 애향심을 더 높이기 위해 10개 군·구에서는 하나씩 특색 있는 지역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 군·구별로 살펴보면, 중구의 월미관광특구 불꽃축제, 동구의 화음페스티벌, 남구의 아시아 문화관광페스티벌, 연수구의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 남동구의 소래포구 축제, 부평구의 부평풍물대축제, 계양구의 가을꽃 전시회, 서구의 서곶 문화예술제, 강화군의 개천대축제, 옹진군의 농수산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 총 10개 축제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의 부족했던 점과 핵심 콘셉트를 보완해 인천사랑 캠페인과 인천의 강점인 대중음악축제와 인천만의 특색을 가진 문화축제를 묶어 내는 ‘엄브렐러형 페스티벌’로 추진된다.
‘엄브렐러형 축제’는 서로 다른 속성을 가진 여러 가지 축제가 하나의 상위 개념으로 묶인 축제로 마치 우산의 살이 모여 하나의 우산을 이루는 것과 같은 형태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영국의 에딘버러 페스티벌이 대표적이다.
한편, 이번 축제 기간에는 지역 특산품 마켓, 인천의 먹거리 야시장, 인천축제를 소개하는 홍보관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