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공모구역) 내 중심상업용지 8필지(인천 중구 운북동 일원) 중 4필지가 이달 21일부터 우선 공급된다.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토지이용계획상 건폐율 80%, 용적률 500%가 적용되며, 필지 당 대지면적 1만 833~1만 2842㎡ 규모에 건축허용 높이는 별도 제한이 없다.
입찰예정가는 일괄매각 1055억 원선이며, 필지별 매각은 231억 원~297억 원선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 전자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참여는 7월 21일 1순위와 25일 2순위로 각각 진행되며, 1순위 입찰은 일괄매각, 2순위 필지별 부분매각 조건으로 계약 체결 시 10%, 계약일로부터 6개월 내 중도금 40%, 12개월 시점 잔금 50% 납부하면 된다.
이번 매각과 관련해 인천도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중상3~중상6블록 총 4개 필지 4만 7323㎡로, 미단시티 개발의 앵커테넌트인 복합리조트 및 대형 숙박시설부지 등이 바로 인접해 있고, 인근 단독주택용지 등 주거시설용지가 모두 판매되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상주 인천도시공사 마케팅본부장은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복합리조트 착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앵커시설의 실착공이 진행되면 시너지 효과로 인해 주변 토지에 대한 가치 상승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단시티 내 공사 자체 용지 276필지 중 266필지가 매각 완료됐으며, 공동주택용지, 업무용지 등 10개의 필지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