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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벌교꼬막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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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벌교꼬막축제' 성료
  • 한경희 기자
  • 승인 2011.10.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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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보성군>
[KNS뉴스통신=한경희 기자]꼬막의 주산지인 보성군 벌교에서 28일부터 3일간 열린 제10회 벌교꼬막축제가 3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벌교꼬막축제추진위원회(회장 강복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청정갯벌과 살아 숨쉬는 문학 속으로...'란 주제로 꼬막잡기·꼬막까기·꼬막 삶고 시식하기 등 꼬막 체험행사와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를 가족과 함께 문학기행할 수 있는 테마축제로 마련됐다.

 
첫째 날인 28일에는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지역의 특산물을 모아 지역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대형 꼬막화합비빔밥을 만들어 시식하고 민속윷놀이, 품바공연, 국악마당, 꼬막노래자랑 등 읍민 화합 행사가 열렸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관광객이 참여하는 꼬막던지기 경연, 꼬막무게 알아맞히기, 꼬막까기 경연, 조정래 등산길 산행, 개막식과 함께 장윤정, 노라조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쇼와 천상의 불꽃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일요일인 30일에는 태백산맥 문학기행과 태백산맥 ○×퀴즈, 보성소리공연, 7080콘서트 등이 주무대에서 펼쳐졌으며, 대포리 갯벌일원에서는 꼬막잡기 체험을 비롯한 갯벌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축제 추진위원장은 “10회째를 맞아 양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에 주안점을 두고 지역의 성공축제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면서 “앞으로도 남도 갯벌과 대한민국 문학기행의 1번지라는 특색을 잘 살려 가족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체험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완·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희 기자 hkh@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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