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호 기자] 안상수 시장의 ‘시정비전 공유 대화의 장’이 지난 2월 진해구에서 시작해 10일 의창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생현장에서 시민들을 자주 만나는 이·미용업자, 운수종사자, 외판원, 공인중개사, 자영업자 등을 초청했다.
이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불편함을 청취해서 개선하고 다양한 건의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창구민들은 처음 만나는 시장 앞이라 많이 떨리고 어색해 했지만 안상수 시장의 포근한 미소와 재치로 시민들이 부담 없이 건의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시민들의 큰 갈채를 받았다.
구민들은 북면 작은도서관 건립, 명곡동주민센터 신축, 소계동 주차장 조성, 창원마을버스 차고지 확보 지원, 용동근린공원 주차장 조성, 창원역 앞 보도 정비 등 시민생활 불편사항과 문화공유를 위해 주로 건의했다.
이에 안상수 시장도 “시민이 불편한 곳이 있으면 시원하게 해소해 주는 것이 우리시의 책무”라며 “공영주차장 설치와 마을버스 차고지 확보 등의 불편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시장은 이어 "특히 북면지역의 작은(공공)도서관 건립에 대해서는 감계지구 개발로 북면 인구수가 3만 4천명으로 늘어나고 최근 ‘시민의 소리’에도 작은도서관 건립 요청이 많다. 기존 사립도서관을 작은도서관으로 지정해서 예산지원이 가능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시는 생활 속 각종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소통으로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 취임 3년째를 맞는 안상수 창원시장이 이끄는 통합 창원시 2기 시정에 대해 시민 67%가 만족하고, 시정변화에 대해서는 70.9%가 ‘매우 긍정’ 또는 ‘대체로 긍정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시민을 위해 개발한 다양한 시책이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로 성공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제는 ‘섬김행정’으로 그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 기자 12345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