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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일용직 노동자 및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상인 격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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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일용직 노동자 및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상인 격려 방문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7.06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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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매진 약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새벽 인력시장을 찾아 일용직 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인천시>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일용직 노동자들의 생계안정을 위한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유 시장은 오늘(6일) 새벽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J건축 인력사무소를 찾아 일용직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60대의 한 노동자는 “요즈음 일거리가 줄어들고 있다”며 “건설 경기가 좋아져 매일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시장님께서 많이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50대 노동자는 “인천은 그래도 경기가 나은 편이서 다른 지역 근로자들이 침범해온다”고 지역 인력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인력사무소 관계자는 “작년에는 경기가 좋아 한 달에 25일 가량 일을 했으나 올해는 그렇지 못해 20일 정도만 일한다”며, “우리는 오직 경기가 좋아지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시장은 “건설 현장에서 매우 소중한 분들”이라며, “지역 경제를 더욱 살려 건설 현장 일자리가 많이 생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둘러보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인천시>

또한, 이날 유 시장은 인력사무소 방문 후 바로 구월농산물도매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중도매인들과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중도매인들은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중매인 자격 자녀 승계, 도매시장 바닥 정비, 학교 식자재의 도매시장 구입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건의사항이 가능한지 꼭 살펴보겠다”며 “상인들의 매출 확대,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 소비자의 질 좋은 농산물 구입 등을 위해 남촌 농산물도매시장을 6개월 앞당겨 완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현재의 구월 농산물도매시장이 협소하고 시설이 낡음에 따라 남동구 남촌동 177-1 일원( 19만여㎡)으로 이전해 선진 판매시설을 갖춘 농산물 도매시장을 새로 건립한다.

한편, 이날의 유 시장 행보와 관련해 인천시 관계자는 “유정복 시장의 새벽 인력시장과 농산물 도매시장 방문은 민생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민선 6기 4년차에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정복 시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일자리 찾기 및 민생현장 방문을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7일 동안 전자마이스터고·송림동 장애인 공동작업장·병방전통시장 등 총 12곳을 찾아다닌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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