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 결의대회 개최
주민들 “도와주지 못할망정, 방해는 하지마라!”
주민들 “도와주지 못할망정, 방해는 하지마라!”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동구 송림초등학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일부에서 사업추진에 대한 반대 및 부정적 의견들이 불거지며 자칫 사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인천도시공사와 주민들은 향후 사업의 정상추진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송림초교 주변구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정상화 및 조속한 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의지를 다졌다.
지난 2일, 송림동 견본주택에서 개최된 행사에서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뜻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김은 주민대표위원장을 비롯한 참석 주민들은 “사업추진 반대는, 우리모두 결사반대”, “도와주지 못할망정, 방해는 하지마라!”, “십년묵은 정비사업, 지금이 바꿀기회”,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의 숙원사업”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한, 주민의 의지를 담은 연명부 작성과 결의대회 결과가 “매매예약” 기간 연장 시 국토교통부에도 전달되기를 염원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인천도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 신규임대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고와 더불어 ‘매매예약’ 연장을 위한 국토교통부 협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사업이 중단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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