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경남 창원시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시민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시민의날 기념식 및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선포 1주년 기념음악회’를 거행했다.
시민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1주년 성과보고, 기념 퍼포먼스, 문화예술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으며, 함께 자축하며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됐다.
식전공연에서는 퓨전국악단 신비와 대북공연단 ‘예술단 락’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시민헌장 낭독, 유공시민 표창, 안상수 시장의 인사말, 시민의 노래 등이 이어졌다.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선포 1주년을 기념해 창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대한 계절별 테마영상과 함께 해군의장대를 위시한 12개팀의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어 퍼포먼스의 마지막에 안상수 창원시장이 깜작 등장해 “시민여러분! 이곳이 바로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입니다. 손잡고 함께 나아갑시다”고 외치며 행사는 절정에 올랐다.
문화예술콘서트에서는 창원이 자랑하는 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차례로 이어졌고,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바리톤 고성현, 특히 초대가수 노사연, 박상민, 홍진영 등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로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안상수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로 1주년을 맞은 ‘문화예술특별시’는 문화유산과 예술자원을 재조명하며 도심 곳곳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었으며, 70만 시민서명과 함께 시작된 ‘광역시 승격’ 추진은 비록 대선공약화는 이루지 못했지만 시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창원의 역량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으므로 이제 ‘창원광역시 법률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