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鐵)의 생산 도시 창원 자부심 표현
[KNS뉴스통신=김종호 기자] 경남 창원시는 1일 제7회 창원시민의 날을 기념해 '제26회 야철제례'를 개최했다.
이번 야철제례는 고대 삼한 시대부터 찬란한 철기문화를 꽃 피워온 역사적 전통을 되살리기 위해서다.
더불어 제7회 창원 시민의 날 및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선포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개최 됐다.
시는 삼한시대부터 질 좋은 철을 생산, 중국과 일본에 까지 수출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창원국가산업단지 탄생의 필연성과 시민화합의 구심점으로 삼고는 의의를 뒀다.
제례에 이어 철 생산 기업체 근로자들이 부싯돌로 불씨를 채화하고 장인이 쇳물을 헌납하는 등 옛날 선사시대 철을 생산하던 모습을 그대로 재연했다.
한편, 1992년부터 시작돼 26회째를 맞는 이번 야철제례에는 창원시 제2부시장, 창원교육지원청, 창원문화원, 야철제기원무보존회, 지역내 철 생산 기업체, 시민 제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호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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