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부조리 신고와 다수 민원발생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조사와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아파트 관리비의 공정한 집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의창구와 합동으로 2개 단지에 대해 입주자대표회의 도덕성 결여와 관리주체(관리사무소장)의 무분별한 사업추진, 관리비 집행에 따른 투명성 부족 등을 집중적으로 감사한다.
이번 감사에서 가벼운 사항은 현장시정 및 개선명령과 함께 위반 정도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고의성이 짙은 중대한 사안인 경우에는 관계법에 의거 사법기관 수사의뢰 또는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성산구는 2016년 8개 단지에 대한 감사 결과 고발1건, 과태료 부과 2건, 환수조치 1건, 시정명령 10건, 경미한 사항 24건 등 총 3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조치한 바 있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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