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 추진을 위한 시민의견 청취에 나섰다.
“월미은하레일사업”으로 추진하다 사업자와의 계약해지로 공사가 직접 챙기게 된 이번 사업은 오는 2019년 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7일 오후 북성동 주민센터에서 노경수 인천시의원, 김철홍 인천시 중구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과 북성동 주민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박영재 인천교통공사 월미사업단 단장의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업체인 (주)이산의 월미궤도차량 도입에 따른 수요조사, 적용가능 차량 및 차량시스템,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아울러,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 추진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한 주민 의견 수렴의 절차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맹윤영 인천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은 두 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에는 절대 실패하면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우리공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꼭 성공한 사업으로 만들겠다”고 참석한 주민들에게 말했다.
한편,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은 안전성 문제로 인한 월미은하레일 철거와 2015년 민간사업 전환실패를 거울삼아 다시 인천교통공사 재정사업으로 재추진하는 사업으로 월미도 관광인프라 구축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중구 주민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업이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