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국내 최고의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제21회 SK telecom OPEN’이 내일(18일)부터 나흘 간 인천 영종 스카이72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최경주 선수를 비롯해 KPGA, PGA, JGTO에서 활약 중인 국내 정상급 선수 156명이 참가하며, 약 3만 명 정도의 갤러리들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21년을 함께한 그린위의 행복동행”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인천시민 5000명이 초대돼 무료 관람한다.
또한, 대회 기간 중 19일에는 인천 관내 중학생 대상 청소년 400명을 초청해 골프 룰, 에티켓교육 및 진료체험 등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고, 20일에는 초등학교 1~4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SK telecom과 함께 하는‘인천광역시장배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해 대회 우승자에게는 시상하며, 소속 학교에는 스내그골프 스쿨팩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아울러, 대회기간 중 참가선수들의 이글 기록 시 적립한 기부금과 입장권, 대회모자판매 수입금 등 본 대회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복지시설 및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토록 기부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RED FRIDAY EVENT」 행사를 개최해 캠페인 참여자 수만큼 인천시 사회복지시설에 ‘행복도시락’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인천개최는 지난해 4월, 인천시와 SK텔레콤 간에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2018년까지 인천에서 대회개최와 지역스포츠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