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곽홍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올해부터 도청 제1·2청사 시설보강 및 내진보강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사는 지진 등 자연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과 시설물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제주도는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기존 건축물에 대한 내진보강을 3년에 걸쳐 마무리할 예정으로 금년도에는 1청사 본관 및 별관 보강공사를 이달부터 시작해 오는 연말에 완료할 계획이다.
도 청사는 제1청사 본관동이 1980년, 별관동이 1988년에 건축됐으며 제2청사 본관동은 1979년에 건축되어 30년이 경과되고, 당시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아 보강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일순 총무과장은 “재난 발생시 도 청사가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곽홍희 기자 bin09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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