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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제9회 ‘홍성결성농요’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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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제9회 ‘홍성결성농요’의 날 행사 개최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5.10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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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럴럴럴 상사리 결성농요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제9회 ‘홍성결성농요’의 날 행사 모습. <사진=홍성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20호 홍성결성농요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9회 ‘홍성결성농요’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결성농요상설공연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홍성결성농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사)홍성결성농요보존회에서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홍성군이 후원하는 결성농요의 날 행사는 매년 5월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홍성군 풍물놀이 연합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모듬북, 우쿨렐레연주, 댄스스포츠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흥을 돋우었고, 본 공연에서는 결성농요을 비롯해 순창농요, 고성농요, 소리너울 민요, 진도 강강술래, 김포통진두레, 구미 발갱이들소리등 지역의 특색을 보여주는 공연 외에도 충남예고 공연, 색소폰 연주, 노래교실 등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져 이날 행사를 찾은 많은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홍성 결성농요는 1993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영예 최우수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1996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었다. 군에서는 결성농요 보존과 전수를 위해 2015년 결성농요 공연장을 신축하였으며, (사)홍성결성농요보존회에서는 매주 수요일, 토요일 결성농요 전수를 위한 풍물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는 상설공연을 하는 등 농요의 전승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농업도 현대화 되고, 음악도 새로운 장르가 유행을 하는 현대사회에서 오늘 결성농요의 날 행사를 통해 점점 잊혀져가는 농요소리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성농요의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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