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50대 1차분 보급 계획…내달 4일부터 신청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다음달 4일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약 880대 보급에 9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 중 1차분 승용 250대, 화물 100대 등 총 350대의 보급사업을 진행한다.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110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090만원(소형 기준)을 지원하며, 차종별로 차등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진주시에 주소지를 둔 18세이상 시민과, 진주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이다.
우선순위 대상자는 취약계층과 다자녀,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구매)이다.
특히 시는 올해 새롭게 도입된 부분으로 생애최초구매자, 다자녀가구, 농업인 등 실수요자들의 전기차 구매를 고려할 수 있도록 추가지원금을 확대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차량의 보급량을 늘려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