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호 기자] 경남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17년 ‘글로벌 프로젝트매니지먼트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대학교는 한양대학교,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IPMA Kore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좋은 성과를 낸 것이며, 연간 9억 6,000만 원씩 향후 2년간 총 19억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프로젝트매니지먼트(PM)는 철저한 계획과 관리를 통해 특정 사업을 효과적이고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능력과 기법이다.
엔지니어링 분야에 국한되어 있던 과거와 달리 모든 분야에 확대 적용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국가경쟁력 향상에 필수적인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경남대는 컨소시엄 대학 및 기업과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매니지먼트를 양성하고 국제공인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사업과 산학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대는 사업 추진을 통해 방위산업체와 조선해양업에 속한 기업과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고, 동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단기교육 프로그램과 전공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취업률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진 대외교류처장은 “우리 경남대학교가 국내 유수의 대학과 함께 2017 글로벌 PM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경남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의 경남대 연구책임자는 박정진 대외교류처장(정치외교학과 교수)이 맡았으며, 실무책임자로는 최영문 교수(경영학부)와 이경진 한중교육협력단장(극동문제연구소 교수)이 참여했다.
김종호 기자 12345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