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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중소기업청,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지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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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중소기업청,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지원 협약 체결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7.04.24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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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자 경력단절 및 도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기대
경남도청 본관 전경. <사진=김종호 기자>

[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경남도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과 ‘지역산업 발전과 고졸자 취업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와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도의 ‘경남 하이(Hi)트랙’ 사업과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연계해 하이트랙 업체에 병역지정업체 선정과 대상자들에 대한 산업기능요원을 우선 추천하는 등 특성화고 졸업자 취업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 하이(Hi)트랙’은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안정적인 취업처를 확보하고 도내 기업의 원활한 인력 공급을 위해 경상남도에서 2015년부터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상남도-특성화고-기업’ 간의 협약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취업지원 시스템으로 본 협약에 따라 채용된 인원에 대해서는 경상남도의 행·재정적 지원이 따른다.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직업교육을 시행해 우수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중소기업 취업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뿐만 아니라,  본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병역지정업체에 우선 추천된다. 병역미필 고졸자들은 졸업 직후 취업을 하더라도 1~2년 근무 후 병역 의무를 위해 퇴사를 해야 한다는 것과 그간 쌓은 기술연마가 중단된다는 이유로 개인에게는 취업의지를 떨어뜨리고 기업에서는 채용을 기피한다는 문제들이 제기되어 왔다.

이는 날로 심각성이 커지는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반면에 이번 협약 체결은 참여 고졸자들의 경력단절이 해소 되도록 함으로써 안정적인 생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된 것이다.

아울러 기업체는 숙련된 기술자를 장기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장기적으로는 우리도 청년취업률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현출 경상남도 고용정책단장은 “본 협약 체결로 고졸자의 안정적인 취업처를 확보함으로써 우리 지역의 청년취업률을 끌어 올리고 지역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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