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경희 기자]해양경찰청이 올해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한 271개 해수욕장 가운데 15곳을 안전관리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한 결과 보성군(군수 정종해)의 율포 솔밭해변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양경찰청 ‘안전관리 우수 해수욕장’에 선정돼 지난 12일 우수패를 받았다.
율포 솔밭해변은 사고방지체계, 안전사고 발생율, 안전정보제공, 해양레저 관리대책, 안전분야 노력도,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등 6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무엇보다 올해 율포 솔밭해변은 개장 전부터 해안 옹벽을 철거하고 고운 모래를 포설하는 등 대대적인 모래사장 정비와 확장을 통해 시원하고 새로운 해변의 이미지를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특히 망루, 안전부표 등 안전시설물 설치와 보성군, 여수해양경찰서, 보성소방서 구조대원, 민간안전 구조대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사건사고 없는 여름철 안전 해변으로 거듭났다.
또한 제9호 태풍 무이파와 계속된 강우에 유실된 해변 모래사장을 긴급 복구하고 밀려드는 해안쓰레기를 즉시 수거하는 등 해변 청결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러한 결과로 올해 율포솔밭해변은 어느 해보다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시설을 제공했으며, 피서객들의 안전에도 사전대비와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해 2년 연속 안전관리 우수 해수욕장으로 인증을 받았다.
한경희 기자 hkh@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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