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봄철 각종 꽃 축제로 차량운행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맞춰 11일 성산구청 주차장에서 자동차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배출가스 무상점검은 죽음의 먼지라 불리는 미세먼지의 주요인인 자동차배출가스 무상점검을 통해, 시민들께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질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성산구청과 자동차정비 전문업체(르노삼성자동차 창원정비사업소)의 참여로 진행된 이번 무상점검에서는 배출가스 과다배출 유무와 차량소모품(와이퍼, 워셔액 등)무상교체, 차량 상태확인 및 정비 상담을 실시했다.
배출가스 점검은 자동차 배기구에서 나오는 매연,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공기과잉률 등을 측정하여 기준치 초과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배출가스 농도 초과 차량은 자율 정비를 받도록 권고하고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관리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김선환 환경미화과장은 “봄철 각종 꽃 축제로 차량이동 이 많은 시기에 시민들이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통해 미세먼지도 저감하고 차량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세계적으로 700만명/년에 이른다는 뉴스나 연구자료가 나올 정도로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무상점검과 매연단속, 공회전제한지역 단속을 병행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무상점검은 5월 9일에 있을 예정이며, 대규모 주택단지 및 다중이용시설 등을 찾아가는 무상점검을 통해 보다 더 실속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