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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창원광역시 승격’ 대선공약 채택 직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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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창원광역시 승격’ 대선공약 채택 직접 나서
  • 김종호 기자
  • 승인 2017.04.11 0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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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14일까지 각 정당 정책위의장 등 만나 ‘대선공약 채택’ 요청

[KNS뉴스통신=김종호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서울에 머물면서‘창원광역시 승격’ 등 지역 현안을 대선공약에 포함시키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안 시장은 각 정당 정책위의장,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치밀한 논리와 맞춤형 전략으로 설득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10일 오전에는 안상수 시장과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대선 정책공약을 총괄하는 정책위의장과의 면담이 약속되어 있었다.

먼저 이종구 바른정당 정책위의장과 만나 ‘창원광역시 승격’을 당론과 대선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어

안상수 창원시장(왼쪽 첫번째)과 이현재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사진=창원시>

‘창원광역시 승격’을 비롯한 ‘동대구~창원 고속철도 신선 건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창원분원 설립’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연구원 승격’ 등 지역 현안도 대선공약에 포함시켜 줄 것을 함께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창원광역시 설치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김성태(비례대표·자유한국당) 국회의원도 함께하며 법률안 심사 계획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안상수 시장은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도 찾아가 ‘창원광역시 승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대선공약 채택 당위성을 강조하는 등 전방위적인 설득작업에 나섰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창원광역시 설치 법률안’의 심사를 담당하고 있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행정및인사법소위원회 위원인 진선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만나 입법과 관련한 입장 전달과 함께 법안 통과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11일에는 ‘창원광역시 설치 법률안’의 심사를 담당하고 있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행정및인사법소위원회 위원장인 권은희 국회의원(국민의당)과 이명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유민봉 국회의원(비례대표·자유한국당) 등을 차례로 면담하며 법률안의 조속한 심사와 제정을 건의하는 등 법률안 통과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12일은 창원광역시 승격의 대선공약 채택을 성사시키기 위해 대선에 영향을 미칠 변수들을 점검하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조배숙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13일부터는 앞서 면담을 갖지 못한 행정및인사법소위원회 소속의 김영진 국회의원, 김정우 국회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장제원 국회의원(바른정당) 등과도 만나 협조를 요청하는 등 대선캠프와 중앙당, 국회를 오가며 여야를 상대로 지속적인 설득작업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호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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