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퀴즈‧비보이 협연 등 다채롭게 진행돼…
[KNS뉴스통신=김종호 기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이하 ‘진기사’)가 진해 군항에서 실시한 '제55회 군항제 기념 군악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군악 연주회는 주말을 맞아 진해 군항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장이 됐다.
진기사 군악대장 박준수 대위의 지휘에 맞춰 군악대만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충무공의 노래', '해군가', '바다로 가자' 등의 군가 메들리를 시작됐다.
이어 빅밴드의 연주가 인상적인 'Fly Me To The Moon' 등 군악대 연주에 맞춰 해군 중창단의 열창과 함께 꾸려졌다.
특히, 우리 민요 ‘쑥대머리'를 진기사 B-Boy팀의 팝핀댄서들이 나와 함께 합동무대를 꾸렸다.
더불어 관람객들에게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연주 중간 중간 해군과 관련된 안보 퀴즈를 맞추는 관람객들에게 해군의 홍보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관람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앵콜 요청으로 두곡의 앵콜 연주가 진행될 만큼 큰 박수갈채와 호응을 얻었다.
한편, 부대는 매해 군항제를 기념하여 군악연주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시민들을 초청하여 무료로 정기연주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자 12345wa@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