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31 19:29 (금)
충남 홍성군, ‘홍성한우’ 브랜드 명품화 박차
상태바
충남 홍성군, ‘홍성한우’ 브랜드 명품화 박차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4.04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5억 원 사업비 투자
사진제공=홍성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홍성군에서 생산되는 ‘홍성한우’가 브랜드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홍성지역 농가의 한우 사육두수는 5만여두로 농가소득의 30%를 차지할만큼 고부가가치 주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홍성군은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우수한 형질을 개량·보존하고 홍성한우의 기반을 튼튼히 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우수한 한우 개체의 선별 활용을 위한 등록비 지원에 1억 2000만 원, 지방도·도체중·등심단멱적 등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인 개량을 위한 번식우 생체촬영 진단기 사업에도 15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저능력우 도태사업, 수정란 이식사업, 우수정액 지원사업 등에도 약 3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급육 생산기반을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홍성군은 도축, 가공, 판매단계에도 적극 관여해 명품 축산물 생산을 통한 전국 제일의 축산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TMF 조사료 원료 구입비 지원 3억 원, 고급육 출하장려금 3억 원, 홍성한우 브랜드 유통 및 판매행사비 지원사업에도 5000만 원을 투입하며, 악취저감 시스템 지원사업 7억 원, 축사환경 개선지원사업 4억 원, 악취저감 시범농장 운영 4000만 원, 아름다운 축사환경 지원사업 1억 5000만 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홍성군의 한 관계자는 “명품 한우 생산을 위해 축협 등 관련기관과 적극 협조해 전국 1등 한우생산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한우는 2015 소비자 선정 스타브랜드 한우부분 대상, 2016 충남 좋은가축 선발대회 종합최우수상 수상,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 관련 수상 등 지역 축산물 브랜드로 이미 그 명성을 전국에 떨치고 있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