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호 기자] 경남 창원시는 창원천, 하남천, 토월천에 대해 홍수방어벽을 설치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태풍 ‘차바’ 내습 시 집중호우로 도심지 하천이 범람해 인근 도로 및 건물이 침수하는 등 큰 피해를 겪었기 때문이다.
이번 홍수방어벽 설치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이 어려운 집중호우에 대비해 기존 제방의 기능을 보강 하천 범람을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하천 범람 원인을 분석하고 하천범람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홍수방어벽을 설치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총연장 1402m구간에 0.2m~1.6m높이의 홍수방어벽을 설치한다. 공사는 3월초에 착공하여 여름 우수기 전 6월까지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권중호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홍수방어벽 설치로 하천 범람을 사전에 예방하여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생활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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