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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보건지소, 시설 개선 후 이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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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보건지소, 시설 개선 후 이용 늘어
  • 이수호 기자
  • 승인 2011.10.02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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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호 기자] 농촌 보건지소, 진료소가 시설 개선을 통해 종전 진료, 치료 위주에서 건강 증진과 예방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주민 이용이 늘고 있다.

춘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시내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농촌주민들을 위해 그동안 34억 원을 들여 보건 시설 개선과 의료장비 보강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주민들의 건강증진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시는 올 해 1억여 원을 들여 신북읍 보건지소에 체성분측정기, 공기압치료기 등을 갖춘 건강증진실을 새로 설치하고 비좁던 남산면 광판리 보건진료소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을 벌였다.

올해 사업으로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에 설치된 13곳 보건진료소의 경우 모든 곳의 시설 개선이 이뤄지고 건강증진실이 설치돼 있는 상태다.

읍, 면에 설치된 보건지소는 10곳 중 7곳의 시설 개선이 이뤄졌으며 5곳에 건강증진실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이들 보건지소, 진료소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본 건강체크는 물론 개인별 맞춤형 영양,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시설 개선이 이뤄지면서 보건지소, 진료소 이용률이 20%이상 늘어나고 있다. 시보건소는 나머지 보건지소에 대해서도 시설개선과 건강증진실 설치 사업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이수호 기자 naoko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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