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대상지역 선정…3월부터 매입공고 및 계약 진행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2017년도 매입임대주택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다세대·다가구 건축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인천시의 대표적인 서민주거복지 사업인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주변 시세의 30% 수준인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돼 최소 비용 투입으로 최상의 주거 취약계층 주거복지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특히, 올해 사업은 도시재생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목표에 따라, 원도심 지역의 주거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재생사업이 진행되는 중구와 동구지역을 시범사업지역으로 분류해 순환용 주택으로 집중 매입하는 등 올해 총 1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혼부부를 주요 타깃으로 했던 공급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창업지원주택이나, 만18세가 되어 보육시설을 퇴소하게 되는 청년까지 다양한 사회적계층의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공급을 시도한다.
또한, 기존의 건설완료 된 준공주택 중심으로 매입방식을 변경해 건설사업자와 협약을 통해 사전등록제를 실시하고 건설 중인 주택까지 매입범위를 확대하고, 인천도시공사가 매입한 주택을 협동조합 및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등 사회적 경제주체와 협업해 리모델링과 관리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은 설명회 이후 공사는 2월 중 대상지역을 선정해 3월부터 매입공고와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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