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면의 ‘돌실(石)’이란 의미를 살려 조성된 축제장에서는 고향의 기억 ‘학독’속에 핀 부록잠이 관광객을 맞이했고, 징검다리 사이로 개최된 물고기ㆍ다슬기잡기가 어린아이들을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행사장에서는 31사단 군악대공연, 주민과 함께한 문화콘서트, 관광객과 주민의 끼가 발휘된 장기자랑, 코스모스 가요제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돌실나이 베짜기 체험, 죽호 명인 김정규 선생님의 경판 탁본 체험 및 ‘지푸라기 소 할배’ 신남균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짚풀 공예체험 등 특색있는 체험거리가 가득했다.
코스모스축제 추진위원회 이계영 위원장은 대황강변 경관조성에 힘써서 강변의 철쭉, 이팝나무꽃, 은행나무, 코스모스 등 4계절 관광객이 편안히 찾아와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석곡면 자매결연 기관인 송산1동 주민대표단 40여 명이 방문해 접이식 텐트를 기증하는 등 음악회 개최를 응원했다.
유남숙 기자 jk2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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